한 축구 통계 매체가 대륙별 축구 대표팀의 시장가치 톱10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5개 대륙의 국가대표 시장 가치 부문 톱10을 차례로 공개했다.
아시아에선 일본, 한국, 우즈베키스탄,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이라크, 카타르가 톱10에 포진했다.
시장가치로는 일본이 으뜸이었다. 매체 기준, 27명의 스쿼드를 보유한 일본 대표팀의 시장가치는 무려 2억 6400만 유로(약 4600억원)에 달했다. 바로 뒤의 한국은 1억 4300만 유로(약 2500억원)로 역시 높았으나, 일본에 비하면 격차가 컸다. 전체 대륙으로 범위를 넓히면 일본은 이 부문 26위, 한국은 45위로 격차가 더 벌어진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높은 시장가치를 기록 중인 건 우즈베키스탄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였다. 후사노프의 시장가치는 3500만 유로(약 611억원)로,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의 시장가치(6400만 유로·약 1120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후사노프 뒤로는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3000만 유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2800만 유로) 사노 가이슈(마인츠)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상 2500만 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LAFC)의 시장가치는 1700만 유로로 책정됐다.
한편 매체 기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단은 잉글랜드였다. 잉글랜드의 시장 가치는 16억 2000만 유로(약 2조 8300억원)에 달한다. 다만 해당 집계서 잉글랜드 선수단은 선수가 35명에 달하는 만큼, 25~28명의 선수들로 이뤄진 다른 국가와는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세계 2위, 3위로는 프랑스(13억 3500만 유로·2조 3330억원) 스페인(13억 1000만 유로·2조29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