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장국영은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텐스트를 통해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영화 ‘영웅본색’ ‘패왕별희’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천녀유혼’ ‘종횡사해’ ‘이도공간’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겼다. 주윤발, 성룡, 양조위, 장학우, 유덕화, 매염방, 장만옥 등과 함께 1980년대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다.
고인은 홍콩을 대표하는 영화배우였고,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스타였기에 그의 비보는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4월 1일 만우절에 전해진 사망 소식을 믿지 않는 이들도 있었다. 그의 동성 연인이 거액의 유산 상속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타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장국영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장국영의 23주기를 맞아 CGV 아트하우스에서는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의 특별 추모 상영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