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채널A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선수 출신)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늘 밤 10시 첫 방송. 서병수 기자 /2025.11.25/
추신수(44) SSG 랜더스 육성총괄이 가족에 대한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추신수 육성총괄의 소속사인 스포트레인은 '당사는 추신수 육성총괄이 2005년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온라인상의 각종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묵묵히 견뎌온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왔다'며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으나, 최근 그 수위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악풀러들을 향해 고소 의지를 밝힌 추신수(오른쪽) SSG 육성총괄. SSG 제공
이어 스포트레인은 '특히 은퇴 이후에도 아내와 자녀들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에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다.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MLB에서 16년간 활약한 추신수 육성총괄은 2021년 SSG 유니폼을 입은 뒤 4년간 뛰었다. 은퇴 후 2024년 12월 구단주 보좌 겸 육성총괄로 선임돼 구단 안팎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