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를 147-129로 승리했다. 1쿼터에만 무려 53점을 집어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쿼터 53점은 NBA 정규시즌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1쿼터 득점 기록'이라고 전했다. 부문 최다 득점은 2023년 4월 10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원정 경기에서 달성한 55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147점은 보스턴 구단 역사상 원정 최다 득점 2위. 이는 마이애미가 홈에서 허용한 역대 최다 점수이기도 하다. ESPN은 '보스턴은 필드골 28개 중 20개, 3점 슛 15개 중 11개를 성공시키며 1쿼터를 53-33으로 앞선 채 마쳤다'며 '샘 하우저는 1쿼터 12분을 모두 소화하며 3점 슛 5개를 모두 집어넣는 등 17점을 책임졌다. 제일런 브라운은 1쿼터에만 혼자 20점을 올렸다'고 조명했다. 하우저는 23점, 브라운은 43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Miami Heat guard Davion Mitchell, center, drives to the basket as Boston Celtics guard Derrick White (9) and forward Sam Hauser (30) defend during the second half of an NBA basketball game, Wednesday, April 1, 2026, in Miami. (AP Photo/Lynne Sladky)/2026-04-02 11:17:5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특히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에서 복귀한 제이슨 테이텀은 25점 11어시스트 18리바운드로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해냈다. ESPN은 '테이텀은 최근 3경기에서 83점 35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경기에서 이 기록을 세운 보스턴 선수는 1990년 4월 래리 버드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에릭 스폴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경기 초반 보스턴의 슛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