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드라마 ‘슬리핑닥터’는 기울어 가는 정신과 개인병원을 배경으로, 초보 자영업자 ‘갑’ 홍경과 일당백 페이닥터 ‘을’ 남지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심폐소생기다.
‘슬리핑닥터’는 ‘신데렐라 게임’, ‘드라마스페셜 2023-고백공격’을 연출한 이현경 감독과 ‘어쩌다 전원일기’를 집필한 백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진기주가 합류하며 기대를 더한다.
진기주는 극중 ‘힐러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홍경 역을 맡는다. 홍경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정신과 전문의이지만 깊은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개인병원을 개원하지만, 환자 앞에서만 아이러니하게 잠에 빠지는 증상으로 난관을 겪는다.
이후 홍경은 동네 병원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페이닥터 남지오를 만나며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진기주는 타인의 상처를 치유하는 의사이지만 정작 자신의 아픔은 극복하지 못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동안 진기주는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삼식이 삼촌’,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특히 지난해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이에 차기작 ‘슬리핑닥터’에서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진기주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홍경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며 “자기 병을 고치지 못하는 의사와 무너진 병원을 살려내는 페이닥터의 대비를 통해 인간의 고민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