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미국 배급사 네온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4일(현지시간) 네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에서 2026년 라인업을 발표하며 ‘호프’의 첫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예고편 공개 직후 현지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듣고, 온 마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특히 ‘호프’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를 앞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네온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 등을 배급한 바 있으며, 이번 ‘호프’의 북미 배급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 개막해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