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븐(EVNNE)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문정현, 박지후가 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뱉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뱉어’는 기존 이븐이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한층 거친 힙합 무드로 채워졌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4.20/ 그룹 이븐이 5인조 정식 그룹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이븐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뱉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무대를 첫 선보였다.
이븐은 지난 2023년 인기리에 방영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시즌 1에서 출발, 2년 3개월 동안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이며 팬덤을 확장했다. 올해 초 5인조 뉴 이븐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케이타는 “이번 싱글은 5인조로 처음 바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무대였다. 다섯 명으로 단단해진 이븐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앨범 제작 단계부터 멤버들과 모여서 회사와도 논의를 엄청 많이 해서 멋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사운드부터 다르게 느낄 것”이라 말했다.
박한빈은 “이븐이 프로젝트 그룹에서 정식 그룹으로 처음 낸 앨범인 만큼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다. 이번 앨범이 우리가 지닌 한계를 깨고 솔직한 매력을 담아낸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 이븐으로서 선보인 새 앨범에 대해 문정현은 “이번 앨범은 이븐의 변화를 보여주는 앨범으로, 우리의 새로운 시작”이라 말했다. 박지후는 “이번 앨범은 우리의 앞으로의 방향성이나 이미지를 정해주는 앨범이라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뱉어’는 기존 이븐이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한층 거친 힙합 무드로 채워졌다. 디지코어 기반 사운드에 디스토션 808과 트랩 리듬이 더해져 현대적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으로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쉽게 꺼내지 못하는 감정이나 이야기를 밖으로 드러내자는 의미로 타인의 시선과 비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이븐만의 당당한 선언을 담아냈다.
이정현은 “디지코어 장르의 곡이다. 사운드부터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 그 어떤 것들이 우리를 가로막아도 계속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뱉어낼 것이라는 느낌으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분들의 손을 빌리지 않고 우리 손으로만 쓴 가사인 만큼 가사 내용에 집중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븐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뱉어’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