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골절상을 당하고 들것에 실려 나가는 조너선 클린스만. 사진=클린스만 SNS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조너선 클린스만(체세나)의 월드컵 출전 꿈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 체세나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너선은 팔레르모와 경기에서 경추(척추뼈 가운데 가장 위쪽 목에 있는 일곱 개의 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조너선은 추가 검사와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조너선은 지난 19일 팔레르모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상대 컷백을 막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합 과정에서 얼굴이 무릎에 찍혀 경추에 충격을 받았다.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린 조너선은 “안타깝게도 내 시즌은 막을 내렸다. 경기 도중 경추 골절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조너선 클린스만. 사진=클린스만 SNS
이로써 개막이 한 달 반가량 남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미국과 독일 이중국적자인 조너선은 지난해 9월과 11월 미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으나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부상으로 어렵게 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