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가 5월 컴백을 앞두고 일본 도쿄돔에 세 번째 깃발을 꽂는다.
내달 2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레모네이드’를 발표하는 에스파는 이에 앞서 오는 25,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액시스 라인 –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 돔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 11, 1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 첫 입성해 현지의 막강한 인기를 확인한 이들은 도쿄돔에서 스페셜 에디션 돔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위풍당당한 기세를 재확인한다.
에스파의 도쿄돔 입성은 이번이 세 번째다. ‘블랙맘바’로 데뷔해 ‘넥스트 레벨’, ‘새비지’, ‘걸스’, ‘스파이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이들은 2023년 8월, 당시 기준 해외 가수로는 데뷔 후 최단 기간(2년 9개월)에 도쿄돔에 처음 입성했다. 일본 내 K팝의 위상은 이미 2~3세대 아이돌 그룹의 활약으로 고점에 올라온 상태였지만 에스파는 치열한 4세대 걸그룹 대전에서 일찌감치 치고 나서며 남다른 기세를 보였다.
에스파 도쿄돔 공연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압도적 광야를 배경으로 한 아바타 세계관으로 시작해, 팀의 음악 정체성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쇠맛’으로 대중까지 사로잡은 덕분이다. 음악도, 퍼포먼스도 타 그룹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K팝 대표주자로 활약한 이들은 2024년 8월 다시 한 번 도쿄돔에 입성하며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2년 연속 도쿄돔 공연을 이뤄냈다.
이후에도 ‘드라마’,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 ‘더티 워크’, ‘리치맨’ 등 메가 히트곡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온 이들은 이번까지 단독 콘서트로만 도쿄돔 무대를 세 번 밟게 됐다.
에스파 귀환…정규 2집 ‘레모네이드’ 5월 29일 발매 [공식] 도쿄돔 공연 이후엔 ‘레모네이드’ 모드로 돌입한다.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 이후 2년 만의 정규 컴백이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에 대해 “특유의 세계관 콘셉트로 한층 더 견고해진 스토리텔링과 음악적 성장까지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워 ‘풀’(FULL) 에스파의 행보를 자신했다.
에스파는 ‘레모네이드’ 컴백 직전인 5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아메이칸 뮤직 어워드’ 베스트 K팝 여성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