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6실점 했다. 팀은 2-10으로 완패했고, 이마이는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7.27에서 9.24로 크게 올랐다.
이마이는 지난달 11일 시애틀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팔에 불편함을 느껴 37구만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다시 맞붙은 시애틀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이마이는 2회 랜디 아로사레나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4회가 '악몽'이었다. 몸에 맞는 공 2개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몰린 이마이는 도미닉 칸조네에게 통한의 그랜드 슬램을 허용했다. 한복판에 몰린 초구 슬라이더가 비거리 381피트(116.1m) 장타로 연결됐다.
HOUSTON, TEXAS - MAY 12: Tatsuya Imai #45 of the Houston Astros pitches in the first inning against the Seattle Mariners at Daikin Park on May 12, 2026 in Houston, Texas. Tim Warner/Getty Images/AFP (Photo by Tim Warn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5-13 11:01:3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겨우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문을 노크한 이마이는 휴스턴과 3년, 총액 5400만 달러(807억원)에 계약했다. 영입 당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32일 만의 등판에서 난조를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