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필름마켓 ‘칸 넥스트’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사진제공=BIFAN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이 ‘칸 넥스트’ 토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철 위원장은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필름마켓 프로그램인 ‘칸 넥스트’ 아시아 대표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은 칸 마켓의 기술 혁신 중심지인 빌리지 이노베이션에서 진행된 ‘AI in Asi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칸 넥스트와 에로스 이노베이션이 공동 주최한 ‘AI 네이티브 스토리텔링’ 세션에서 신 위원장은 영화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BIFAN의 AI 선도 전략을 전 세계 영화인들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신 위원장 외에도 유럽의 주요 VFX(시각 특수효과) 스튜디오인 트릭스터의 크리스티나 카스퍼스-뢰머 대표, 에로스 이노베이션의 리디마 룰라 공동 회장, 마틴 마센 VFX 슈퍼바이저 등 글로벌 미디어 및 기술 리더들이 패널로 함께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AI로 영화 제작이 가능한 지가 아닌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낸 AI로 어떻게 예술과 산업을 창조해 나갈 것인가’가 현재의 질문이라며 “BIFAN의 행보는 세계 최초로 기성 영화제에 AI부문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인재 발굴, 창작, 전시 등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BIFAN은 인재발굴과 교육, AI영화 창작자의 지원, 배급체계, AI 창작자들의 저작권확보,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AI 영화 밸류체인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칸 필름마켓에서 패널 토론 참석을 비롯한 밀도 있는 글로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신 위원장은 본격적인 영화제 개막 준비에 돌입한다. 제30회 BIFAN은 오는 7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