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원정 경기 6회 말 수비를 마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AF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한 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감탄을 자아내는 완벽한 모습의 활약을 선보였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선발 투수로 나섰다. 오타니가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원정에서 역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투수 오타니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달성했다. 직전 등판에서 6이닝 무피안타에도 4사구 5개를 내준 것에 큰 아쉬움을 나타냈던 오타니는 이날 볼넷을 한 차례만 허용하고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1.08에서 다시 0점대(0.74)로 떨어뜨렸다. 다만 규정이닝에 단 1이닝이 부족해 평균자책점 순위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다. 현재 MLB 평균자책점 1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왼손 투수 크리스토파 산체스로 1.46을 기록 중이다. 오타니가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원정 경기 6회 초 안타를 치고 1루로 달려나가고 잇다. AP=연합뉴스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4타수 3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올 시즌 처음 5출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01로 끌어올려,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3할 타율에 재진입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오타니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 초 선두 타자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득점까지 올렸다. 4회 초 역시 연속 볼넷을 골랐다.
오타니는 6회 좌전 안타를 뽑아 출루했고, 7회 공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9회 초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로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장단 16안타를 터뜨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40승 22패)는 7-0 영봉승을 거뒀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7경기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