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사진=맥그리거 SNS
찰스 올리베이라. 사진=UFC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BMF(상남자) 챔피언인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를 언급했다. 그는 맥그리거가 본인과의 싸움을 피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26일(한국시간) 올리베이라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맥그리거와의 경기는 원래 내 것이어야 했는데, 맥그리거가 맥스(할로웨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를 선택했다. 사실은 그가 나를 피한 것”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7월 12일 열리는 UFC 329에서 맥스 할로웨이(미국)와 맞붙는다. 5년 만의 옥타곤 복귀다.
올리베이라는 “공식적으로 내게 제안이 온 적은 없지만, (BMF 타이틀전에서) 맥스와 나 중 누가 이기든 맥그리거와 싸우게 될 거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었다”면서 “사실 그가 맥스를 택한 건 더 쉬운 상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진=UFC
그는 맥그리거와 할로웨이 경기 양상까지 전망했다.
올리베이라는 “(맥그리거가) 오랜만에 케이지에 오르는 거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벌써 5년이나 쉬었다. 하지만 그는 코너다. (할로웨이가) 실수라도 하면 그의 펀치에 제대로 맞고 바로 KO 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1, 2라운드는 맥그리거에게 유리하리라 내다본 올리베이라는 “그 이후에는 맥스에게 훨씬 유리해질 것이다. 코너가 자기 스타일을 잘 살리면 초반에 KO 승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 라운드를 넘어서면 맥스가 승리할 확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