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오른손 투수 잭 갤런(31)을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갤런은 애초 이날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이탈로 선발 자리가 비면서, 구단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왼손 투수 미치 브랫을 긴급 콜업해 대체 선발로 내세웠다.
부진에 부상까지 겹쳤다. 갤런은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 3승 9패 평균자책점 6.34로 고전 중이다. ESPN은 '5월 30일 이후 최근 8번의 선발 등판에서 0승 5패 평균자책점 8.24를 기록하며 한 달 넘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4이닝 12피안타 9실점으로 크게 무너지기도 했다.
Arizona Diamondbacks starting pitcher Zac Gallen aims a pitch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Miami Marlins Tuesday, June 9, 2026, in Miami. (AP Photo/Marta Lavandier)/2026-06-10 08:42:2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갤런은 메이저리그(MLB) 8년 통산 69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선발 자원. 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그가 뭔가 이상을 느껴고, 그 사실을 말해줬기 때문에 검진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