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은 13일 새로 개설한 스레드에 말을 타는 뒷모습 사진과 함께 “여기가 스레드인가요?”라면서 “스레드를 시작했는데 무척 휑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최시원은 이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공감과 응원이 없었다면 제 생각도 혼잣말에 머물렀을지도 모른다”면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 하나하나가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며 제가 고민해 온 생각들을 나누고 싶다. 다른 의견에도 더 귀 기울이며 배우겠다”고 밝혔다.
SNS에 각종 정치적 사안에 대한 견해를 표현해 온 최시원이라 이같은 발언에 무게가 실렸다. 그는 특히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예전에는 가끔, 요즘은 더 자주 다음 세대가 살아갈 이 나라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생각해 본다. 여러분도 그러시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은 지난 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당일 SNS에 ‘불의필망 토붕와해’라는 문구를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쏟아진 악플 중 일부를 게시한 10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X와 유튜브 운영사에 정보 제공을 요청했는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이 최시원 측의 증거개시(디스커버리) 신청을 인용했다.
이후 최시원은 자신의 SNS에 “침묵은 여기까지다. 더 이상 악의를 방관하지 않겠다”는 글과 함께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이사야 41:10)라는 성경 구절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