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매·얼굴 비율·메이크업 분석해 개인별 디자인 설계
-전문가 양성반·창업 마스터반 운영…7월 퀵 포인트 세미나 개최
댓 뷰티 아카데미가 고객의 눈매와 얼굴 비율,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한 속눈썹 디자인 교육을 운영하며 뷰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댓 뷰티 아카데미는 속눈썹 연장과 펌, 반영구 화장 분야의 시술·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단순히 정해진 컬과 길이를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얼굴과 메이크업 스타일을 분석해 디자인을 구성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가은 원장은 속눈썹 숱을 풍성하게 표현하는 ‘페어리 래쉬’와 속눈썹이 부족한 부위를 중심으로 보완하는 ‘펌 포인트’ 시술법을 개발했다.
펌 포인트는 전체 속눈썹을 동일한 방식으로 연출하기보다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디자인해 눈매를 자연스럽고 또렷하게 표현하는 기법이다. 고객의 기존 속눈썹 상태와 눈의 비율에 따라 적용 범위와 디자인을 달리한다는 게 아카데미 측 설명이다.
유 원장은 해당 기법을 주제로 뷰티숍 운영자 대상 세미나를 20여 차례 진행했다. 일본 뷰티 박람회에서도 관련 시술을 선보였으며, 뷰티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속눈썹 시술 기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브랜딩, 콘텐츠 기획, 매장 운영 등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뷰티 분야의 창업과 실무 교육을 이어왔다.
댓 뷰티 아카데미의 주요 과정은 속눈썹 연장·펌 전문가 양성반과 속눈썹 창업 마스터반이다. 창업 마스터반은 선발제로 운영하며 시술 기술뿐 아니라 고객 상담과 디자인 제안, 콘텐츠 제작, 매장 브랜딩 등을 함께 교육한다.
수강생들은 같은 컬과 길이의 속눈썹을 사용하더라도 배치 방법에 따라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디자인 원리를 익힌다. 고객 눈의 가로·세로 비율과 눈꼬리 방향, 얼굴형, 평소 메이크업 등을 분석한 뒤 적합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아카데미는 획일적인 시술 결과보다 고객의 기존 인상을 자연스럽게 보완하는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술 전에는 눈과 속눈썹 상태를 살피고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와 관리 방식 등을 상담하도록 지도한다.
유 원장은 속눈썹 연장 시술에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시술 시간을 줄이면서 필요한 부위를 보완하는 ‘퀵 포인트’ 기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가은 원장은 “속눈썹 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은 화려함보다 고객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세밀한 표현”이라며 “눈매와 얼굴의 분위기를 분석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인상을 완성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