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SSG 감독은 19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오태을 대신 류효승(30)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이 감독은 "어제 경기하다가 허리(통증)가 좀 올라왔는데 다리까지 왔다고 하더라. 내일 검사를 제대로 해봐야 한다. 엔트리에서 뺐다"고 말했다. 오태곤은 올 시즌 77경기에 출전, 타율 0.230(200타수 46안타) 9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출루율(0.291)과 장타율(0.405)을 합한 OPS는 0.696.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나서기도 했는데 예상치 못한 통증에 발목이 잡혔다.
류효승은 시즌 두 번째 콜업 기회를 잡았다. 류효승의 퓨처스(2군)리그 성적은 38경기 타율 0.292(120타수 35안타) 4홈런 24타점. 최근 10경기 타율은 0.444(27타수 12안타)에 이른다. 이숭용 감독은 "(2군 프런트에서) 효승이가 좋다고 계속 얘기했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1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류효승. SSG 제공
한편 이날 류효승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고명준(3루수) 류효승(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이지영(포수) 채현우(좌익수) 최지훈(중견수) 임근우(우익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왼손 김건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