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투수 센가 코다이. AP=연합뉴스 센가 코다이(33·뉴욕 메츠)의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센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르스와 원정 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8.69에서 8.85로 더 나빠졌다. 센가 코다이. AFP=연합뉴스 센가는 팀이 1-4로 뒤진 5회 말 2사 1, 2루에서 등판해 J.T. 리얼무토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후속 데릭 힐을 자신의 무기인 포크볼로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6회 연속 볼넷에 이어 브라이스 하퍼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일본 무대 통산 11시즌 동안 87승 44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한 센가는 2023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다. 데뷔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빅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듬해에는 부상으로 1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지난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3.02로 부활했다. 특히 6월 중순 1루 커버 중 악송구를 잡으려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기도 했다. '유령 포크볼'이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무기가 통했다. 센가 코다이가 지난해 6월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부상 복귀 후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90으로 흔들렸던 센가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승리 없이 7패 평균자책점 8.85로 더 부진한 모습이다. 결국 지난달부터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센가는 불펜 이동 후에도 5차례 등판 중 4경기에서 실점, 평균자책점 6.23으로 좀처럼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피안타율(0.280)과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1.84에 이른다. 지난해 113⅓이닝 동안 피홈런 12개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은 40⅔이닝 동안 홈런 12개를 얻어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