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러브. (사진=알비더블유(RBW), WM엔터테인먼트, 257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스러브가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음악적 성과를 거뒀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태프들이 직접 선정한 ‘2026년 최고의 K팝 앨범 25선’을 발표한 가운데, 엑스러브(우무티, 루이, 현, 하루)의 미니 2집 ‘아이.갓’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엑스러브의 미니 2집 ‘아이.갓’은 그루브한 베이스와 강렬한 리듬의 댄스 트랙들로 가득 차 있다”며 앨범에 수록된 각 트랙을 집중 조명했다. 그러면서 “앨범의 중심을 이루는 상처 입고 불완전한 존재는 마침내 자신의 신성을 획득하는 가운데, 엑스러브에게 완벽함이란 결점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그것들을 주장할 수 있는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갓’은 엑스러브가 데뷔 이래 전개해 온 미완성과 불완전함, 그리고 그 속에서 치열하게 지켜낸 자유로움을 발판 삼아, 마침내 내면의 완전함을 이뤄낸 모습을 ‘신’이라는 상징적인 존재에 비유한 앨범이다. 멤버 우무티가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 엑스러브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히 녹여냈고 현과 하루 역시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엑스러브는 K팝 남성 아이돌 최초의 젠더프리 그룹으로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정조준했다. 이들은 최근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고, 지난 18~19일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 ‘서빙-엑스’의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투어는 오는 26일 일본 도쿄, 8월 9일 홍콩, 8월 29일 타이베이, 10월 1일 싱가포르, 10월 17일 오사카 등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