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AF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율이 55일 만에 3할 밑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299(358타수 107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의 타율이 3할 밑으로 내려간 건 지난 5월 31일(0.287) 이후 처음이다.
3월 타율 0.222로 시작한 이정후는 매달 타격 상승 곡선을 나타냈다. 4월(타율 0.312)과 5월(타율 0.313)에 이어 6월에는 타율 0.340을 기록하며 MLB 타격왕 경쟁을 펼쳤다. 이정후. AP=연합뉴스 그러나 이달 들어 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더니 이달 18경기에서 무안타(6경기) 혹은 1안타(10경기) 경기에 그쳤다. 2안타와 3안타 경기는 한 차례씩 그쳤다.
결국 이정후는 타격왕 경쟁에서 멀어졌고, 타율은 MLB 전체 9위까지 밀려났다.
이정후는 팀이 2-1로 앞선 2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에인절스 우완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1로 달아난 3회말 2사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쳤다. 6회 말 1사에서는 1루 땅볼로, 3-3으로 맞선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선 2루 땅볼로 아웃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말 승부치기에서 나온 라파엘 데버스의 좌월 끝내기 적시타로 7-6 승리, 최근 5연패를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