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첸백시 소속사인 아이앤비100이 1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이앤비100의 모회사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유닛으로 활동하는 첸백시가 소속되어 있는 독립레이블 INB100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SM)와 전속계약 유지에 합의한 지 1년 만에 SM의 부당한 처사를 주장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10/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월 3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28일 차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지난 22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가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업을 업체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거액의 선급금을 받았지만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차 대표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모두 반려했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추가 확보한 뒤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검토한 끝에 영창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차 대표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화금 현동엽 변호사는 “본 건은 사실 관계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사기가 성립되지 않고 다툼의 여지가 많은 사안이므로 법원에서 충실히 구속할 사유가 없음을 소명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