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페레이라(왼쪽)와 존 존스. 사진=페레이라 SNS 존 존스(미국)가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와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존스는 “페레이라의 훈련을 지켜봤다. 그의 레슬링 실력은 한참 뒤떨어져 있다. 페레이라는 거구도 아니고 마른 체형이다. 지금 몸무게는 아마 113kg 정도”라며 운을 뗐다.
UFC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을 석권한 페레이라는 지난달 시릴 간(프랑스)과의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2라운드 KO 패를 당했다.
존스는 “페레이라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면 내가 쉽게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싸우지 않는다. 나는 그의 팬이며 그를 응원한다”고 했다.
실제 존스와 페레이라는 약 3주 전인 지난 11일 UFC 329가 열리기 전 마주해 웃으며 인사했다. 사이는 좋지만, 대결에 관한 질문이 나왔을 때는 자신감이 넘쳤다.
존 존스(왼쪽)가 미오치치를 꺾고 UFC 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UFC에서 두 차례 붙어 모두 이긴 다니엘 코미어(미국)와의 레슬링 경기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코미어는 올해 초 레슬링 경기를 치르면 존스를 “박살 낼 수 있다”고 공언했다.
존스는 “레슬링으로 코미어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코미어가 허리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내 전략은 그를 지치게 만드는 것이다. 태클이나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게 아니라, 계속 손을 주고받으며 그의 허리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UFC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존스는 2024년 11월 스티페 미오치치(미국)와 싸운 후 2년 가까이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