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문정빈이 30일 잠실 키움전에서 타격 후 1루로 달려가고 있다. 사진=구단 제공 손등 사구로 쓰러졌던 문정빈(23)이 큰 부상을 피했다. LG 트윈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LG 구단은 30일 "문정빈이 병원 검진 결과 왼 손등 단순 타박상"이라고 전했다. 공에 맞은 문정빈의 왼 손등. 사진=티빙, KBS N 스포츠 제공 문정빈은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8-16으로 뒤진 6회 말 1사 1·2루 키움 김선기의 2구째 시속 143㎞ 직구에 왼 손등을 맞았다. TV 중계 화면상 맞은 부위에 곧바로 멍 자국이 보일 정도였다.
그러나 1차 X-레이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었고, 30일 CT 정밀 검진 결과에도 추가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염경엽 LG 감독. 사진=구단 제공 LG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문정빈은 올 시즌 44경기에서 타율 0.331 10홈런 3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달 OPS(출루율+장타율)은 1.172로 리그 전체 1위다. 후반기 2승 9패에 그친 LG로선 문정빈이 빠진다면 타선 약화가 불가피하다. 다행히도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아 엔트리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