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가 더 강력해진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의 새로운 찐 가족 케미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 1회에서는 새롭게 뭉친 사 남매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의 첫 번째 여정이 그려졌다. 첫 번째 산지인 경상남도 통영에서 시작된 예측불가 매운맛 신고식과 함께 사 남매의 좌충우돌 케미가 폭발하며 본격적인 산지 라이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3.2%를 기록했다.
첫 방송은 사 남매의 한 달 전 사전 모임으로 포문을 열었다. 네 사람은 저마다 작품을 통해 맺은 인연을 공개하며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특히 염정아는 ‘밀수’ 시사회에서 처음 만난 노윤서에 대해 “저 멀리서부터 뛰어와서 인사를 했다”라며 싹싹한 막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언니네 산지직송'과 염정아를 향한 팬심으로 뭉친 동생들의 합류 이유도 공개됐다. 강유석은 어릴 적부터 염정아의 팬이었다고 밝혔고, 김선영은 “‘산지직송’이 인생작이다. 화장실 갈 때도 일시정지 할 정도”라며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동생들의 설렘과 달리, 경력직 염정아는 “전쟁이야, 전쟁”이라며 만만치 않은 여정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의 예감은 현실이 됐다. 한 달 후 통영에서 만난 사 남매는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카메라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시작부터 도파민을 선사했다. 포스터 촬영이라는 명목으로 배 위 촬영이 시작됐지만, 이는 모두 가짜 미션이었던 것. 사실 방갈로 선택에 따라 조업 여부가 결정되는 복불복 미션이었고, 함께 배 위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강유석과 노윤서는 갑작스러운 출항과 함께 졸지에 납치되며 역대급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언니네 산지직송’ 최초 돌발 상황에 베테랑 염정아도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사 남매는 “이게 무슨 생이별이야”라고 외치며 시작부터 매운맛 산지 라이프를 맞이했다.
강유석과 노윤서가 향한 곳에는 통영의 봄철 대표 특산물인 멍게 수확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닷속 깊은 곳에서 올라온 멍게 봉을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으로, 한 봉의 무게만 150kg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납치의 충격도 잠시, 똘똘 뭉쳐 고난도 노동에 나서며 무려 4.5톤의 멍게 수확을 완료했다. 특히 1.2톤의 멍게 타워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은 가히 장관이라 할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사했다.
멍게 선별장에서도 쉴 틈 없는 노동이 이어졌다. 언니들은 멍게 분리 작업을, 동생들은 크기 선별을 맡아 본격적인 호흡을 맞췄다. 믿고 보는 일꾼 염정아는 빠른 손놀림으로 현장을 이끌었고, 김선영은 노동 중에도 끊이지 않는 수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80대 할머니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친화력을 발산한 강유석과 조업의 마지막 단계인 멍게 까기에서 뛰어난 손재주를 보여준 노윤서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사 남매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상황극까지 펼치는 찰떡 팀워크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통영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작약꽃이 만발한 새로운 ‘언니네 하우스’도 베일을 벗었다. 감성적인 F 삼남매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는 낭만을 만끽했고, T 성향의 염정아는 강유석이 준비한 깜짝 꽃 선물에 뜻밖의 감동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사 남매는 바다 드라이브에 나서며 여유로운 산지 라이프를 즐겼다. 직접 선장을 맡은 강유석은 예상치 못한 능청스러운 입담과 마성의 매력으로 현장을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누나들이 덱스 이야기를 꺼내자 “저로 만족 못하는 거예요?”라고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며 웃음을 더했다.
저녁에는 직접 수확한 통영 멍게로 특별한 산지 밥상이 완성됐다. 염정아는 멍게 된장찌개와 특급 레시피가 담긴 섞박지를 준비하며 현장을 진두지휘했고, 강유석은 매운 연기 속에서도 눈물의 투혼을 발휘하며 불 피우기부터 대패삼겹살 굽기, 멍게구이까지 도맡았다. 여기에 뒷정리까지 쉴 틈 없이 움직이며 ‘말벌 인간’ 면모를 보여준 김선영과 미대 출신다운 감각적인 플레이팅 실력을 발휘한 노윤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사 남매는 색다른 별미인 멍게구이 맛에 “곱창 같다”고 감탄했고, 노윤서는 “내가 언니 음식을 먹어보게 될 줄이야..이건 권력이에요”라며 팬심 가득한 표현으로 염정아표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