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거실·주방·침실·욕실 중 필요한 공간만 선택해 시공
-‘모던 시크·코지 내추럴’ 2가지 스타일과 자재 하자 1년 AS 제공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와 공사비 상승으로 필요한 공간만 고치는 부분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KCC글라스가 공간별 선택형 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였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7만7,645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30% 감소했다. 이사 인구도 줄어들면서 새 주택으로 옮기기보다 기존 주택의 노후 공간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인테리어 업계의 분석이다.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를 통해 부분 리모델링 상품인 ‘홈씨씨 공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홈씨씨 공간 패키지는 주거 공간을 현관과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소비자가 필요한 공간만 선택해 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자재 선정과 디자인 제안을 전문가가 함께 제공하는 큐레이션 방식을 적용했다. 소비자가 개별 자재를 직접 비교하는 부담을 줄이고, 공간별 용도와 예산에 맞는 시공안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자인은 도시적인 분위기의 ‘모던 시크(Modern Chic)’와 자연 소재의 따뜻한 느낌을 반영한 ‘코지 내추럴(Cozy Natural)’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했다. 자재와 세부 옵션은 취향과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거실 패키지에는 타일 디자인 강마루 ‘숲 강마루 스톤’과 반려동물 제품 인증을 받은 PVC 바닥재 ‘숲 도담’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산 세라믹 타일 ‘센스톤 울트라’를 아트월로 사용하는 선택지도 마련했다.
주방에는 마감재 노출을 줄인 심리스 디자인과 로봇청소기 수납장, 양면 개폐형 코너장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주방 상판에는 미국위생협회(NSF)로부터 식품장비재료 인증을 받은 센스톤 울트라를 선택할 수 있다.
현관 패키지는 3연동 중문 등 다양한 형태의 중문과 국가기술표준원의 도자기질 타일 기준을 충족한 포세린 타일 ‘세렌’ 등으로 구성했다.
침실에는 바닥재와 조화를 고려해 전문 디자이너가 선별한 실크벽지를 제안한다. 욕실은 기존 타일을 모두 철거하는 방식과 비교해 공사 기간과 소음·분진을 줄일 수 있는 패널 시공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홈씨씨 공간 패키지에는 자재 하자에 대한 1년간의 사후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체적인 보증 범위와 적용 조건은 계약 내용과 자재별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샘과 LX하우시스, 오늘의집 등도 주방·욕실을 비롯한 공간별 시공 상품을 운영하면서 부분 리모델링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공사보다 비용과 기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선택형 상품을 중심으로 업계 경쟁도 이어질 전망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테리어는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의 정보 격차가 큰 분야인 만큼 자재와 시공 품질, 사후관리 기준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한 공간만 선택해 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해 비용 부담과 자재 선택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홈씨씨 공간 패키지 상담은 전국 홈씨씨 매장과 파트너 매장, 공식 온라인몰 홈씨씨몰 및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