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계약한 'KCP'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과거 우승을 합작한 르브론 제임스와의 재회에 대해 입을 열었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일(한국시간) "최근 필라델피아와 계약한 칼드웰-포프가 제임스와의 재회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조명했다.
최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바이아웃에 합의한 33세의 칼드웰-포프는 필라델피아와 1년 390만 달러(약 56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번 이적으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시절 멤버인 제임스와 재회하게 됐다. 제임스를 품은 필라델피아는 제일런 브라운, 타이리스 맥시, V.J. 엣지컴, 조엘 엠비드 등 막강한 베스트5에 칼드웰-포프라는 수준급 자원으로 벤치를 보강했다.
매체에 따르면 칼드웰-포프는 최근 팟캐스트 'The Dawg Talk Podcast'에 출연, "필라델피아행을 결정하는 데 있어 제임스와의 재회가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또 다른 우승을 위해 뛰는 의미 있는 농구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 스포트라이트와 플레이오프 무대의 경쟁심이 그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2020년 레이커스에서 NBA 파이널 우승을 합작했다.
칼드웰-포프는 지난 2025~26 시즌 올랜도 매직에서 멤피스로 트레이드됐으나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그는 당장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필라델피아에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내 팀에 110%를 쏟아붓기 위해 올 것이다. 다들 KCP를 알지 않나. 나는 매일 밤 뛸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 나는 식스맨이 되고 싶다"라고 선언했다.
특히 "내가 선발로 나서면 공을 쥐고 플레이하는 성향이 강한 주축 선수들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나는 벤치에서 출전해 그들을 위해 스페이싱을 넓혀주는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를 고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매체는 "팀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려는 이 베테랑 가드의 합류가 우승을 노리는 필라델피아의 로스터에 경험과 안정을 더해줄 중요한 조각이 될 거"라고 평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