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포수 이주헌.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 백업 포수 이주헌(23)의 방망이가 또 폭발했다. 벌써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이주헌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3회 초 동점 2점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의 시속 130㎞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1.3m였다. 시즌 4호 홈런이다. 특히 7월 31일과 1일 경기에서 이틀 연속 1타점 2루타를 뽑은 그는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는 홈런까지 터뜨렸다. LG가 1회와 2회 실점했고, 상대 선발 투수가 7월 평균자책점 1위(1.21) 벤자민이어서 더욱 값진 홈런이다. LG 포수 이주헌. 사진=구단 제공 백업 포수인 그는 주전 포수 박동원이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최근 10경기 타율 0.156의 타격 부진으로 이번 3연전 내내 선발 출장의 기회를 얻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전날(1일) 7이닝 무피안타 무4사구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다음에도 카라스코와 호흡을 맞추도록 할 것"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