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본 뉴스
이물질 사용 혐의로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운드 복귀가 조금 당겨진다.
미네소타 전담 취재 기자 브랜든 워른은 3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고우석의 징계가 10경기에서 8경기로 줄어들었다. 오늘(3일)이 징계 마지막 날이며 그는 5일 세인트폴 세인츠의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고 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 세인트폴 소속으로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전에 등판했다. 하지만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며 공 1개도 던지지 못했다. 이후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고우석은 개인 SNS를 통해 문제가 된 글러브는 지난 3월 출전한 국제대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썼던 글러브라고 강조하며 "한 번도 부정한 방법으로 경쟁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물질로 판단된 사유는 땀과 로진이 엉켜 가죽에 영향을 준 탓이라고 봤다.
결백을 주장한 고우석은 선수 노조를 통해 해당 징계에 항소했다. 그리고 상황 발생 약 일주일 만에 최초 징계 수위보다는 조금 낮아진 결과가 나왔다.
고우석은 지난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됐다. 1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1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홀드도 기록했다. 하지만 21일 클리블랜드전 4피안타 3실점 부진 뒤 다시 마이너리그행 지시를 받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