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왼쪽)과 박서준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이준익 감독이 배우 박해일, 박서준과 극장으로 돌아온다.
22일 제작사 미고웍스에 따르면 영화 ‘반딧불이’는 박해일, 박서준, 최대훈을 비롯한 주요 캐스팅 확정하고 오는 9월 27일 촬영을 시작한다.
‘반딧불이’는 1974년, 연좌제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형사 준경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만섭이 들려준 “큰 실적을 거둘 사건이 있다”는 말을 쫓아 화용면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왕의 남자’, ‘동주’, ‘박열’, ‘자산어보’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영화로, 독재 치하의 1974년과 한국 전쟁이 발발한 직후의 1950년 여름을 오가며 24년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화용마을 사람들에게 벌어진 사건의 진실을 좇는다.
박해일은 형사 준경에게 화용면에 가면 큰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미끼를 던지는 의문의 인물 만섭을 연기한다. 박서준은 연좌제의 족쇄에 묶여 승진도 출세길도 다 막힌 형사 준경 역을 맡았다. 최대훈은 법과 경찰보다도 위에 있는 중앙정보부의 차장 태식로 가세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