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를 대표하는 간판 모리시타 쇼타. 한신 구단 SNS
일본프로야구(NPB) 명문 구단 한신 타이거즈의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26)가 개인 통산 첫 30홈런을 기록했다. 한신 일본인 우타자로는 1985년 이후 41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쇼타는 2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2026 NPB 정규리그 경기에서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모리시타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93, 30홈런, 6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5가 됐다.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는 모리시타는 이날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23년 입단한 모리시타는 데뷔 시즌 10홈런을 기록했다. 이듬해 16홈런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23홈런을 때려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이날 3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처음으로 30홈런 타자 반열에 올랐다.
프로 4년 차인 올해, 시즌 개막 전 자신의 목표로 내세웠던 30홈런을 달성한 모리시타는 구단 기록도 썼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한신 일본인 우타자가 30홈런을 기록한 것은 1985년 오카다 아키노부(35홈런)와 마유미 아키노부(34홈런) 이후 모리시타가 41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모리시타는 팀 동료인 사토 테루아키와 홈런왕 경쟁 중이다. 21일 경기에서 모리시타가 먼저 30홈런을 치자, 사토 또한 8회에 솔로 홈런을 기록해 30홈런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