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전 대비 훈련을 소화 중인 아틀레티코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SNS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치르는 두 번째 공식전도 교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비야레알과 2026~27 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지난 20일 개막전에서 말라가를 2-0으로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2연승을 노린다.
올여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말라가와의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는 정교한 왼발 킥력과 드리블 능력을 뽐내며 데뷔골을 뽑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비야레알전 역시 벤치 출발이 유력한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아틀레티코의 비야레알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이강인의 이름을 뺐다. 또 다른 매체 ‘인투더 칼데론’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페인판은 이강인이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인의 말라가전 득점 장면. 사진=EPA 연합뉴스 이강인은 지난달 아틀레티코로 이적했지만, 팀 훈련 합류가 늦었다. 그는 병역 관련 행정 절차 탓에 한국에서 홀로 훈련했고, 이달 초 아틀레티코가 방한하면서 팀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말라가전도 친선 2경기를 소화하고 나선 첫 실전이었다. 만약 2라운드에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조금 더 팀에 적응해야 한다고 봤을 가능성이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강인의 데뷔전을 지켜본 뒤 “그는 경기의 요구사항에 적응해야 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경기 역시 벤치에서 출발해도 이상하진 않은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