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tvN 주말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박은빈은 극중 귀신을 보는 상속녀 천여리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박은빈은 자신의 손이 닿으면 영안이 트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타인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천여리의 복합적인 면모를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냉철한 카리스마와 비밀스러운 분위기 이면에 자리한 외로움과 이타심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마강욱(양세종)을 만나 점차 마음을 열며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단단해지는 변화까지 자연스럽게 그렸다. 특히 마지막에는 오랜 두려움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으며 마침내 행복을 마주한 천여리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완성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오컬트와 로맨틱 코미디가 결합된 장르 안에서 긴장감과 유쾌함, 설렘과 애틋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를 펼쳤다. 또한 낮에는 호텔 대표다운 세련된 오피스룩을, 밤에는 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한 활동적인 캐주얼룩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재미를 더했다.
박은빈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그동안 ‘오싹한 연애’를 시청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리가 품고 있던 외로움과 아픔, 그리고 그럼에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지켜내고자 했던 마음을 잘 전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작품과 인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하는 내내 이 드라마를 봐주실 시청자분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덕분에 여리도 긴 시간을 지나 마침내 자신만의 행복을 마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천여리’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오싹한 연애’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박은빈은 오는 9월 5일 개최되는 팬 콘서트 ‘은빈노트: 은니버스(EUN-iverse)’ 공연 준비에 한창이며, 영화 ‘남은정’의 출연을 확정 짓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