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최민식, 그 '한소희'와 함께 합니다 배우 최민식이 ‘인턴’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인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민식, 한소희와 김도영 감독이 참석했다.
최민식은 극중 평생 직장이었던 출판사에서 은퇴한 경력 37년 차 베테랑 기호 역을 맡는다. 기호는 우연히 발견한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의 실버 인턴 채용 공고에 지원해 CEO 선우의 직속 인턴으로 배정되는 인물이다. 그는 “기호와 경력이 비슷할 것이다. 타이를 매고 제대로 직장 생활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직장 생활을 제대로 해봤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워낙 원작이 훌륭한 영화라서 부담이 됐다. 원작에 나온 배우들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해야할까’ 생각했다”며 “다만 원작이 있는 많은 작품들이 재해석 되고 리메이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내용을 한국적인 설정으로 해석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인들의 애환, 화합, 세대간의 갈등 등을 우리만의 정서로 표현해내면 또 다른 맛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흔쾌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민식은 촬영장에 빠르게 오는 배우로 유명하다. 박경림은 “오늘도 저보다 더 빨리 와있었다”고 말했고, 한소희는 “6시에 모여야 한다고 하면 새벽 4시부터 오셔서 pd님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민식은 “밥차 메뉴가 궁금해서 일찍 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 16일 개봉하는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할리우드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