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go’ 유튜브·직캠 앱 ‘Chikemoo’ 연계…시청자가 멤버별 시점 직접 선택
-4월 전략적 제휴 이어 콘텐츠 제작·유통 확대…한일 아티스트 팬 접점 강화
메이크어스가 일본 통신그룹 KDDI와 협력해 시청자가 원하는 시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멀티 앵글 영상 콘텐츠 ‘MOVE REC. GRID(무브렉 그리드)’를 정식 론칭했다.
메이크어스는 첫 시리즈로 일본 걸그룹 ‘CUTIE STREET’ 콘텐츠를 지난 24일부터 공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보이그룹 ‘INI’ 콘텐츠는 오는 9월 2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MOVE REC. GRID’는 메이크어스의 퍼포먼스 콘텐츠 ‘MOVE REC’ 제작 노하우에 멤버별 직캠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다. 메이크어스의 ‘dingo’ 유튜브 채널과 KDDI의 직캠 전용 애플리케이션 ‘Chikemoo(치케무)’를 통해 제공된다.
Chikemoo는 화면을 탭하거나 스와이프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영상 시점을 전환할 수 있는 앱이다. MOVE REC. GRID는 그룹 전체의 퍼포먼스를 담은 화면부터 특정 멤버의 표정을 포착한 클로즈업까지 다양한 앵글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이크어스는 K-POP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의 표정과 동작 등 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순간을 여러 카메라 앵글로 촬영하고, 이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영상 구조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KDDI는 2025년 9월부터 AI와 초고화질 카메라, 영상 전송 기술을 활용한 직캠 전용 앱 Chikemoo를 운영하고 있다. 공연 전체 화면과 아티스트 개인 화면을 오가며 감상할 수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월 콘텐츠 사업 분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메이크어스는 Chikemoo의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로 참여해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유통과 마케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MOVE REC. GRID의 멤버별 숏폼 영상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짧은 영상으로 아티스트와 멤버를 접한 이용자가 Chikemoo의 본편 콘텐츠까지 이어서 시청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통 구조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INI의 경우 오는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전국 HMV 48개 매장에 마련되는 특별 부스에서 MOVE REC. GRID 출연을 기념한 별도 영상도 선보인다.
메이크어스와 KDDI는 앞으로 아티스트의 신곡 발매와 라이브 투어 등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일본 아티스트의 한국 미디어 진출과 한국 아티스트의 일본 플랫폼 진출 기회를 확대해 한일 양국의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 사업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