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스터즈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집안 싸움'이 열린다.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8강전에 오른 김가은.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중국 마스터즈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집안 싸움'이 열린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중국 마스터즈 16강전에서 홈 어드벤티지를 안고 나선 한첸시를 게임 스코어 2-0(21-14, 21-7)으로 꺾고 8강전에 안착했다. 경기 시간은 39분에 불과했다.
조금 뒤 열린 16강전 다른 블록에서는 한국 대표팀 다른 선수, 여자단식 김가은이 덴마크 리네 크리스토페르센(13위)을 게임 스코어 2-0(21-17, 21-19)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 선후배 아네영과 김가은이 4강전 길목에서 격돌한다. 두 선수는 통산 10번 승부했고, 안세영이 6승 4패로 앞서 있다. 랭킹은 안세영은 1위, 김가은은 12위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5년 7월 열린 일본 오픈 16강전이었다. 안세영이 1게임에서 듀스 승부 끝에 22-20 승리를 거둔 뒤 2게임도 21-12로 잡아내며 승리했다. 한 달 전 치른 인도네시아 오픈 16강전에서도 안세영이 2-0(21-7, 21-11)로 이겼다. 2023년 12월 열린 BWF 월드 투어 파이널 조별예선에서는 김가은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두 선수 중 승자는 4강전에서 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야마구치는 8강전에서 만나는 수판디다 카테통을 상대로 통산 10전 전승을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안세영이 앞선다. 치근 3년 맞대결은 2번뿐이다. 집안 싸움도 큰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