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앤디 파헤스(26)가 다음 시리즈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20일(한국시간) 전했다. 파헤스는 지난달 23일 왼손 골절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르면서 잔여 시즌 출전 여부에 물음표가 찍혔다. 그런데 예상보다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헤스는 20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앞서 큰 무리 없이 타격, 주루, 수비 등을 번갈아가며 연습했다. MLB닷컴은 '다음 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파헤스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하면서 김혜성의 기회를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EPA=연합뉴스]
파헤스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128경기에 출전, 타율 0.272(493타수 134안타) 21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시간이 길었으나 여전히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팀 내 타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다. 그의 복귀는 팀으로선 천군만마. 다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김혜성에겐 마냥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김혜성은 지난 5월 말 트리플A로 강등된 뒤 좀처럼 콜업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트리플A 성적은 84경기 타율 0.265(324타수 86안타) 3홈런 31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