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0일 알칸타라에게 재계약 의사와 계약 조건을 전달, 내년 시즌 동행에 합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알칸타라는 두산 베어스(2020, 2023~2024년)에 이어 2025년부터 키움에서 활약하며 6년째 KBO리그에서 뛰는 장수 외국인이다. 통산 145경기에 나와 63승 37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엔 25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인 155⅔이닝을 던져 최하위 키움 마운드를 지탱해냈다.
계약을 마친 알칸타라는 올해 일정을 조기 종료한다. 23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 때문이다. 키움은 선수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계속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수술 후 3개월 회복 기간을 거쳐 내년 스프링캠프에 알칸타라가 정상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알칸타라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함께하자는 제안을 먼저 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 시즌을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금 수술을 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잘 준비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