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장동주, ‘기업인’ 프로필 변경 이유 있었다…“그룹 경영 뛰어들어” [왓IS]
연예계를 은퇴하고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장동주가 전문 경영인으로 활동에 나선다.
21일 장동주 측은 일간스포츠에 “장동주 대표이사가 이끄는 ㈜우선그룹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주가 배우 활동을 통해 쌓아온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투자와 문화예술, 공간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 기업으로 우선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단 설명이다.
현재 우선그룹은 우선인베스트먼트, 우선스테이, 콜링아트센터 등의 계열 자회사를 두고 있다.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동주는 수십 년간 월드종합건설을 운영해 온 부친 장명천 회장으로부터 기업 경영과 조직 운영에 대한 경험을 가까이에서 배우며 경영 수업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은퇴 후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뒤 이번엔 경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기존 사업 내실화와 함께 외부 투자 유치,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그룹의 외형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IPO를 추진할 수 있는 기업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로 전해졌다.
한편 그의 전문 경영인 변신은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지난 5월 장동주가 개인 채무로 인한 논란 속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그의 프로필이 내려갔다.
이후 다시 등록된 프로필의 직업 정보가 ‘기업인’으로 변경되고 우선그룹 대표이사로 표기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정보는 본인이 직접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 드라마 ‘학교 2017’ 영화 ‘카운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온 장동주는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인해 약 40억 대 채무 문제가 발생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잠적 등 논란을 빚으며 5월 배우 은퇴를 선언한 그는 7월 31일 라이브콘텐츠 기업 유니버스레이블 산하 스파르타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전향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