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메이저 남성모, 박석준.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82메이저 남성모와 박석준이 교과서 속 문학 작품 낭독에 나선다.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 멤버 남성모와 박석준은 오는 7일 교육부와 EBS가 선보이는 오디오 학습 콘텐츠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을 통해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린 주요 작품을 직접 읽고 전달한다.
남성모는 우리나라 최초 한문 소설집 ‘금오신화’에 실린 김시습의 대표작 ‘이생규장전’을 낭독한다. 홍건적의 난과 죽음이라는 가혹한 시련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다룬 대표적인 전기 소설이다.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문화와 언어를 초월해 전해지는 이야기의 힘을 실감해 왔다는 남성모는 이 서생과 최 여인의 애틋한 재회와 비극적 이별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박석준은 현대 문명의 어두운 그늘을 깊이 있는 언어로 응시해온 이문재 시인의 ‘광화문, 겨울, 불꽃, 나무’를 들려준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 가로수에 장식된 수만 개 꼬마전구를 남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 시는 화려함에 가려진 환경 문제와 자연의 질서를 성찰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박석준은 월드 투어 중 마주했던 수많은 도시의 환한 밤 풍경과 무대 위 쏟아지는 조명에 대한 경험을 작품에 빗대어 공감을 이끌어낸다.
82메이저 남성모와 박석준이 참여한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은 교육부와 EBS가 선보이는 ‘아이돌 오디오 클래스’ 시리즈로, K팝 아티스트들이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린 주요 작품 30편을 직접 읽고 작품에 담긴 의미와 감상 포인트를 친근한 해설과 함께 전하는 오디오 학습 콘텐츠다.
한편 82메이저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82클럽 : 아웃 오브 컨트롤’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