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투수 다나카와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가 다음 시즌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확정됐다'고 12일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선수는 일·미 통산 204승을 기록 중인 다나카다. 다나카는 일·미 통산 208승으로 일본인 투수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격차를 4승까지 좁혔다.
다나카 마사히로의 투구 모습. 요미우리 구단 SNS 캡처
다나카는 일본 프로야구(NPB) 통산 126승,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78승을 거뒀다. 2021시즌을 앞두고 MLB에서 NPB 복귀한 그는 친정 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42. 지난달 19일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던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 7이닝 1실점 쾌투로 일미 통산 203승을 기록한 구로다 히로키(은퇴)를 제치고 3년 만에 시즌 4승 고지를 밟았다.
스포츠호치는 '야구계의 전설이 다음 시즌에도 최전선에서 활약한다. 다나카는 프로 21년 차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이 확실시되었다'며 '풍부한 경험과 실적은 물론,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팀에 기여하고 있다. 구단도 전력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