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7 WKBL 개막 미디어데이 중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 참석한 신상훈 WKBL 총재(왼쪽)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사진=WKBL 신상훈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총재가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과 팬이 만들어가는 '시너지(SHE:ENERGY)'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 총재는 27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 청담의 베르사이유홀에서 KB스타뱅킹 2026~27 WKBL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신상훈 총재는 마이크를 잡고 "지난 9월 아시안게임에서 감동의 금메달을 따낸 대표팀과, 거침없는 패기로 동메달을 따낸 3대3 대표팀 덕분에 지금 코트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무대에 우리 농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런 기분 좋은 흐름 속에 새로운 시즌의 문을 활짝 열게 됐다"라고 반겼다.
WKBL의 새 시즌 슬로건은 '시너지(SHE:ENERGY)'다. 신상훈 총재는 "선수들의 불꽃 튀는 에너지와,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하나가 됐을 때 비로소 진짜 시너지가 완성될 거"라고 강조했다.
행사 직후 새 시즌 WKBL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이 열렸다. 이날 조인서에 서명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우리 농구계에 뜻깊은 한해"라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은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3대3 농구에서도 소중한 동메달을 얻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굴의 정신력으로 결실을 이뤄낸 선수단에 다시 한번 뜨거운 축하와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개막을 앞둔 WKBL에선 정규리그의 확대가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2018~19시즌 이후 8년 만에 정규리그가 7라운드 35경기 체제로 진행된다.
또 아시아 쿼터는 종전까지 3쿼터에만 2명이 함께 뛸 수 있었으나, 이번 시즌엔 동시 출전할 수 있는 범위가 2·3쿼터로 늘어났다.
2026~27 WKBL의 공식 개막전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와 부산 BNK의 맞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