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1이닝을 버티지 못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ST PETERSBURG, FLORIDA - OCTOBER 27: (EDITORS NOTE: Image was captured using a remote camera positioned above the field of play.) Jonny DeLuca #21 of the Tampa Bay Rays slides into home plate to score a run during the second inning against William Contreras #24 of the Milwaukee Brewers in game four of the 2026 World Series at Tropicana Field on October 27, 2026 in St Petersburg, Florida. Jamie Squire/Getty Images/AFP (Photo by JAMIE SQUIRE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10-28 09:53:5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밀워키 브루어스가 1이닝을 버티지 못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밀워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3-4로 패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 3-2, 2차전 5-4로 승리했고, 원정 첫 경기였던 3차전에서는 10-1 완승을 거둔 밀워키는 이날 4차전에서는 끝내기 패전을 당했다. 12회 초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빈틈이 벌어졌다.
밀워키는 2회 말, 선발 투수 더스틴 메이가 선두 타자 리암 힉스에게 안타를 맞고 1사 2루에서 챈들러 심슨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리드를 오래 내주진 않았다. 4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살 프레릭이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유격수 쿠퍼 프랫이 적시 좌전 2루타를 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바로 이어진 4회 말 수비 1사 2루 상황에서 3루수 데이비드 해밀턴이 실책성 수비를 하며 다시 1점을 내줬지만, 해민턴이 선두 타자 동점 홈런을 치며 결자해지했다.
이후 밀워키는 애브너 유리베, 애런 애쉬비, 트레버 매길 등 필승조를 모두 투입해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타선도 탬파베이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렇게 돌입한 연장 승부. 4회 동점 적시타를 쳤던 프랫이 투수 이언 시모어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역전까지 해냈다. 스코어 3-2.
1·2차전도 1점 승부에서 리드를 지켜냈던 밀워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다가섰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었다. 대수비로 핫코너(3루)에 나선 조이 오티즈가 탬파베이 간판타자 주니어 카미네로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송구 범실을 범했다. 밀워키 벤치는 투수를 안토니오 센자텔라에서 스윙맨 세인 드로한으로 교체했지만, 바뀐 투수가 힉스, 조니 델루카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밀워키는 이어진 위기에서 심슨에게도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에 빠졌고, 벤 윌리암슨에게 끝내기 우전 안타를 맞고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월드시리즈 양상이 바뀌었다. 3연패를 당한 탬파베이가 반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