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자 ‘예비아빠’가 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36·본명 이승현)가 자신의 신상 변화 관련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7일 그레이뉴스는 승리가 20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결혼 소식에 앞서 전해진 출산 예정 소식에,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설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승리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사적인 부분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건 부담스럽다”면서도 “아내와 당연히 법적으로 부부 사이고, ‘임신해서 결혼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해당 매체는 또 승리가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도 전했으나 승리는 “현재로서는 결혼식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남편에서 나아가 아빠가 되는 소감을 묻자 승리는 “한 가정을 책임지게 된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과거 제가 저지른 잘못으로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며, 조용하고 성실한 삶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삶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도 “다만 가족은 공인이 아닌 만큼,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빠라는 이름의,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앞두고 있지만 승리의 마음은 편치 않다. 지난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기 때문이다. 고소인은 승리 일행에게 폭행과 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지난 23일 승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수림의 윤재빈 변호사에 따르면 승리가 소주병을 집어 든 건 맞지만 휘두르거나 가격한 적은 없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윤 변호사는 “고소 이후 고소인 측에서 합의를 요청하는 연락이 있었으나 승리는 실제로 하지 않은 행위까지 인정하는 방식으로는 사건을 마무리할 수 없다고 판단, 관련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고 사실관계를 밝히기로 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