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간판스타 앤서니 에드워즈(25)가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게 되면서 최대 2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할 거란 보도가 나왔다. 개막 후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3.3점을 쏟아부으며 커리어 최고의 출발을 보이던 에이스의 장기 결장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던 미네소타는 엄청난 전력 누수를 겪게 됐다.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에드워즈가 무릎 문제로 최대 2개월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통증을 안고 있던 오른쪽 무릎의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부위인 오른쪽 무릎은 에드워즈가 지난 시즌 통증으로 고생했던 바로 그 부위다. 그는 작년 플레이오프에서도 왼쪽 무릎 과신전과 뼈 타박상을 겪은 바 있으나 다행히 인대 손상은 피했었다.
부상의 징후는 지난 26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나타났다. 에드워즈는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크리스 핀치 미네소타 감독은 이튿날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을 앞두고 이를 "매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표현하며 장기적인 부상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실제로 에드워즈는 27일 클리블랜드전에 출전 불투명 상태로 명단에 올랐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시즌 최다인 41분을 소화하며 무려 47득점을 폭발시키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팀이 연장 혈투 끝에 125-127로 패한 뒤, 결국 수술대에 오르는 것이 확정되며 장기 이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에드워즈의 결장은 미네소타에게 뼈아픈 손실이다. 그는 올 시즌 첫 4경기에서 48%의 높은 야투 성공률과 함께 평균 33.3득점, 4.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시즌 출발을 보여주고 있었다. 개막 후 3승 1패로 순항하던 미네소타는 오는 2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