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쓰쓰고 요시토모(35)가 해외 자유계약선수(FA) 권리 행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9일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복귀한 쓰쓰고는 2024년 4월 3년 계약으로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데 해외 FA 권리 관련 얘기가 나오면서 일본 현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쓰쓰고는 일본 프로야구(NPB) 통산 252홈런을 기록 중인 슬러거이다. 2019년 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160억원)에 계약하며 MLB 무대를 밟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LA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을 거치며 MLB 통산 182경기를 뛰었으나 성적은 타율 0.197(170타수 29안타) 18홈런 75타점에 머물렀다. 그 결과 NPB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샌프란시스코 시절의 쓰쓰고 요시토모. [AP=연합뉴스]
올 시즌 성적은 99경기 타율 0.260 20홈런 49타점.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때려내며 팀을 일본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구단은 그의 잔류를 원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쓰쓰고는 "지금까지 커리어와 인생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을 항상 선택해 왔다.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을 선택할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