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이 만삭의 몸으로 남편 김준호와 데이트에 나섰다가 체력의 한계를 마주했다.
김지민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가벼운 발걸음이라쓰고 녹록지가 않다라 읽는다. 체력은 케바케 인정?”이란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지민은 김준호와 함께 대형 쇼핑몰을 찾았다. 편안한 원피스 차림으로 D라인을 드러낸 김지민은 “자기야 컨디션 어때?”라는 김준호의 질문에, “너무 좋다. 완전 쌩쌩하다. 컨디션 최고”라는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장면이 바뀌고, 반려견 용품 매장 바닥에 주저앉은 김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김준호는 “벌써 지쳤어?”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아니 잠깐 앉아 있는 거야”라고 지친 기색을 보였다. 김준호가 계속 “지친 거 아니야?”라고 묻자 발끈하기도 했다.
당시를 두고 김지민은 “촬영하고 일할 땐 힘든 것도 못 느끼는 강철 체력인데 오빠랑 같이 있으면 의지하고 기대고 싶나보다! 이때다 싶어 괜히 쫌 더 힘든척”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 정도 아님! 혼자 있을 땐 양손에 느낌, 나리(반려견) 들고 손가락에 마트 장 본거 한가득 번쩍 듬!! 나만 이런가”라고 남편에게 의지하고 싶어 더욱 어리광을 부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해 7월 결혼했다. 현재 태명 ‘두릅이’를 임신 중인 그는 내년 2월 초 출산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