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커플들의 결혼 러시가 이뤄지며 연예계에 핑크빛 기류가 무르익고 있다. 풋풋한 신혼의 단꿈에 빠진 스타들. 이들의 결혼은 일거수 일투족 관심을 받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최근 스타들의 신혼집 조사에 나섰다. 스타 커플부터 일반인과 결혼에 골인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스타들까지 이들의 선택을 받은 신혼집은 어디일지, 어떠한 기준이 가장 중요했는지 알아봤다. 배우 류수영·박하선 부부부터 톱스타 커플로 불리는 가수 비·김태희 부부까지 지난해 혹은 올해 결혼한 총 8커플의 신혼집을 살펴봤다.
미소부동산연구센터 연예인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원장은 "비·김태희 커플은 철저한 투자용 부동산을 선택했다. 그 외 커플들은 프라이버시를 잘 지켜주는 빌라나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들은 도시 정비가 잘 이루어져 있고 연예인, 기업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강남, 용산 인근에 밀접한 신혼집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①편에 이어서 류수영♥박하선 신혼집 반포동 'ㅅ' 빌라
2017년 첫 결혼 소식을 알린 주인공은 류수영과 박하선이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22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만나 3년 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의 신혼집은 2015년 류수영이 본인 명의로 구입한 집이다. 반포동 서래마을 소재 고급빌라다. 현재 시세는 12억 원으로 류수영과 박하선의 집은 한강조망권이 탁월한 곳이다. 근처엔 차만 다닐 뿐 인적이 드물다. 사설 경호업체에서 직접 관리해 보안이 철저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집은 비가 김태희와 결혼하기 전 아버지와 함께 살던 집이기도 하다. 주상욱♥차예련 신혼집 청담동 'ㄹ' 빌라
2016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처음 만나 1년 반 열애 끝에 결혼한 주상욱과 차예련의 신혼집은 청담동이다.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신혼집은 류수영·박하선 부부의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걸어서 약 5분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주상욱의 신혼집은 주변에 대형 고급 빌라들이 모여 있고 바로 앞에 청담공원이 있어 쾌적하고 조용하다. 녹지 공간이 충분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한강이 보여 확 트인 조망권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2015년 3월 주상욱이 본인 명의로 매입해 마련한 신혼집. 현재는 시세가 21억 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