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창궐' 현빈 "시대·캐릭터·액션 모두 맘에들어 선택"

현빈이 '창궐'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현빈은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창궐'을 왜 선택했냐"는 질문에 "하고 싶어서 했다"고 말했다.

현빈은 '공조' 김성훈 감독과 '창궐'을 통해 다시 만났다. "'공조' 촬영 중 제안을 받았냐"고 묻자 "아니다. '공조' 이후에 제안을 받았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대적인 상황과 새로운 이야기가 만났다는 것도 좋았고,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다. 다른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재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제작에도 참여했냐"고 하자 순간 미소진은 현빈은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하던 상황에서 진행하게 됐다. 내 개인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회사 입장에서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창궐(김성훈 감독)'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2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e-mail]
사진=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