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과에 기쁨을 표했다.
윤균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이 왔구나 따듯한 봄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역적'의 OST인 '봄이 온다면'의 가사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캡처 속 '우리에게 봄이 온다면/따스한 하늘이 우리를 감싸면/그 날이 온다면 나는 너의/무릎에 누워 꿈을 꿀 거야/ 어둠에 취한 사람들이/새벽 내내 흘린 눈물이/다 같이 만세를 불러' 등의 현실과 맞닿아 있는 가사가 눈에 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8명의 재판관의 만장일치로 파면이 최종 결정됐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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