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전지현 소속사 측 관계자는 26일 "전지현이 둘째 아이를 가졌다. 며칠 전 병원 검사를 통해 알게 됐으며 10주 정도 됐다. 다만 임신 초기라 많이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일인 만큼 많이 축복해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2012년 4월 13일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이자 동갑내기 금융인인 최준혁 씨와 결혼, 지난해 2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둘째 아이는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
이로써 전지현은 당분간 외부 활동을 자제, 연기 활동도 잠시 뒤로 미룰 전망이다. 전지현은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에도 '암살' 개봉 및 홍보 일정과 맞물렸지만 인터뷰 등 최소한의 스케줄만 소화했다.
관계자는 "아무래도 건강 관리에 집중해야 할 단계다. 조심스러운 기간인 만큼 외부 활동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